NHN㈜ (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이 브리태니커 비주얼 사전(Britannica Visual Dictionary)을 서비스한다.
NHN은 최근 1만 8000개의 이미지와 5000여 개 표제어를 모두 적용, 브리태니커 비주얼 사전의 온라인 한글판을 완성했다. 국내 최초로 한글로 번역 된 브리태니커 비주얼 사전은 네이버 지식백과(http://terms.naver.com)에서 서비스 된다.
브리태니커 비주얼 사전은 동물, 식물, 천문 등 자연 과학 분야는 물론 주거, 복식 등 생활에 밀접한 정보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섬세한 이미지와 해설을 담고 있는 세계 최대 이미지 백과 사전이다.

NHN은 지난 2012년 한국 브리태니커 회사와 손 잡고 브리태니커 비주얼 사전의 한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왔다. 브리태니커 비주얼 사전은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 5개 국어로 출간되었으나 한글 번역본은 존재하지 않았다. NHN은 전문가에 의뢰해 번역한 콘텐츠를 네이버 지식백과에 순차적으로 적용했으며, 한글 번역본과 영어 원문을 모두 담아 이용자들이 선택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향후 프랑스어와 스페인어, 중국어도 적용될 예정이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서비스하는 브리태니커 비주얼 사전은 각 표제어 안의 세부 항목에 대한 해설을 클릭 해서 펼쳐볼 수 있다. 상세 설명이 많은 이미지 정보를 볼 때도 궁금한 부분만 선택하여 펼쳐볼 수 있어 가독성과 이용 편의성이 높아졌다. 종이사전에서는 불가능하지만 온라인에서는 가능한 기능이다. 고화질 이미지가 적용 돼 큰 화면으로 확대해도 선명하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수업 시간에 보조자료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네이버 지식백과의 이미지 정보가 대폭 확충됨에 따라, NHN은 이미지 원본을 크게 확대해서 볼 수 있도록 이미지 전용 뷰어도 적용했다. 같은 카테고리 안에 있거나 한 표제어에 속해있는 이미지들을 넘겨보기 쉬워졌고, 이미지를 크게 확대해서 세밀하게 묘사된 부분도 확인할 수 있다.
NHN 김종환 사전&백과DB실장은 “브리태니커 비주얼 사전과 같은 고품질 이미지 자료를 확충하고 온라인에서 구현 가능한 기능을 더해 네이버 지식백과가 텍스트 위주의 ‘읽는 사전’에서 시각 자료가 대폭 강화된 ‘보는 사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상에 고품질 한글 정보가 더욱 풍부해질 수 있도록 출판사, 학술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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