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터치' 누적 판매량 1억 대…애플, 신모델 추가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5.31 10: 44

애플이 ‘아이팟 터치’의 생산을 지속한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는 것이 보편화 된 요즘 무슨 소린가 싶겠지만 이는 모두 그 동안의 판매량을 통한 자신감에서 나온 결정이다.
31일(한국시간) 해외 IT 전문 매체 이그제미너는 “애플이 지금까지 약 1억 개의 ‘아이팟 터치’를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자신들이 그 동안 1억 대의 ‘아이팟 터치’를 팔았다고 발표하면서 5세대 ‘아이팟 터치’에 새로운 모델을 추가시켰다. 새롭게 등장한 ‘아이팟 터치’는 16GB의 5세대 모델이다.

지난 해 출시된 5세대 ‘아이팟 터치’는 32GB와 64GB만 각각 299달러와 399달러에 시중에서 거래되고 있었다.
몸값이 299달러(한국가 31만 9000원)로 책정된 16GB 5세대 ‘아이팟 터치’는 은색과 검정 두 가지 색상으로,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존 제품의 추가 라인 업 모델로서 사양은 거의 동일 하다.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듀얼코어 A5 프로세서, 전면 카메라를 지원한다.
2007년 1세대가 출시된 ‘아이팟 터치’는 지금의 스마트폰을 있게 한 ‘아이폰’의 초기 모델이 출시 된지 얼마 지나지 않고 등장했다. 모양새는 ‘아이폰’과 다른 점이 없으나 전화 기능이 없어 ‘전화 만 안 되는 아이폰’이라는 별명을 갖기도 했다.
‘아이폰’의 등장으로 시장의 반응이 좋지 않을 거라는 당초 예상을 깨고, ‘아이팟 터치’는 애플의 가장 많이 팔린 제품 중의 하나로 등극,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해 7월까지만 해도 8200만 대였던 누적 판매량이 1년 새에 1억 대를 기록, 그 인기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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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한 16GB 5세대 아이팟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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