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친정팀에 4G 연속 안타...시즌 타율 .295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5.31 11: 00

신시내티의 ‘폭주 기관차’ 추신수(31)가 친정팀 클리블랜드와의 4연전 내내 안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2할9푼5리로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클리블랜드 좌완 선발투수 스캇 카즈미어의 5구 슬라이더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인 3회초 1사 1루에서 카즈미어와 7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고 카즈미어의 바깥 직구에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5회초 2사 3루에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은 볼넷으로 출루, 마지막 타석이 된 7회초에는 카즈미어의 5구 직구에 2루 땅볼을 쳤다. 
한편 신시내티는 4회말 선발투수 호머 베일리가 집중타를 맞으며 순식간에 7실점, 흐름을 클리블랜드 쪽으로 넘겨주고 말았다. 결국 신시내티는 이날 1-7로 패하며 21패(33승)째를 당했다. 클리블랜드와의 4연전에선 2연승 후 2연패로 평행선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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