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포 미드나잇’이 보기만 해도 안구정화가 되는 B컷 포스터를 공개했다.
9년 만에 다시 돌아온 ‘비포’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비포 미드나잇’이 그리스의 아름다운 코발트 빛 지중해가 빛나는 B컷 포스터를 공개한 것.
개봉 2주차를 맞아 계속되는 관객들의 훈훈한 관람평과 함께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비포 미드나잇’이 국내 관객들을 위해 공개한 이번 B컷 포스터는 18년이라는 세월을 뛰어넘는 제시와 셀린느의 오랜 사랑을 코발트 빛 지중해와 함께 더욱 아련하게 담아내 눈길을 끈다.

북미판 포스터로 온라인에 먼저 공개되며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몰고 오기도 했던 이 이미지는 첫 공개 당시 “이거 보고 영화 안보기 힘든 ‘비포 미드나잇’ 포스터”, “하늘색 바다색 파란색으로 치유되는 기분이 든다” 등과 같이 관객들의 기다림을 더욱 설레게 했던 바 있다.
눈부신 지중해가 펼쳐지는 배경 뒤로 함께 수평선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 그리고 “오랜 기다림의 끝, 당신 곁에 찾아온 사랑”이라는 메인 카피와 “5월, 일몰이 아름다운 카르다밀리에서 다시 시작합니다”라는 하단 카피로 18년을 함께 해온 사랑의 아련함을 전하는 ‘비포’ 시리즈만의 감동의 여운을 전하고 있다.
한편 ‘비포 미드나잇’은 지난 22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