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마쓰이 은퇴식, 7월 29일 양키 스타디움서 열려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5.31 11: 37

[OSEN=이우찬 인턴기자] 마쓰이 히데키(39)의 은퇴식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구단이 ‘고질라’ 마쓰이의 은퇴식이 오는 7월 29일 미국 뉴욕주 브롱크스에 위치한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양키스는 마쓰이가 2009년 월드 시리즈 재패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마쓰이의 2009년 정규리그 성적은 타율 2할7푼4리에 28홈런 90타점이다. 그해 월드시리즈에서는 홈런 3개 포함 13타수 8안타 타율 6할1푼5리 8타점 괴력을 뽐내며 양키스 우승에 헌신했다. 월드시리즈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도 얻었다.

한편 은퇴식이 열리는 7월 29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전은 정규리그 일정으로 55차전 홈경기에 해당한다. 양키스가 마쓰이의 등번호 55번을 배려한 결과다. 또 경기 전 1만 8000명의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마쓰이의 인형이 선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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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칸 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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