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쾌도난마' 편파방송? "입장 확인하겠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5.31 11: 39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가 편파방송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채널A 측이 어떠한 입장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날 '박종진의 쾌도난마'에는 최근 가족사 유출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가수 장윤정의 어머니와 남동생 장경영 씨가 출연, 재산 탕진설과 10억원대 채무설에 대해 반박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장경영 씨와 어머니의 주장만 방송됐고, 이에 대한 장윤정 측의 입장이 전달되지 않아 시청자들로부터 편파방송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채널A의 한 관계자는 31일 OSEN에 "아직 제작진으로부터 어떠한 입장도 듣지 못했다. 확인해보겠다"는 입장만 밝혔다.
장윤정의 어머니와 남동생은 앞서 장윤정이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하기 위해 제작진과 가진 사전인터뷰에서 재산 탕진과 10억 원의 채무에 대해 밝힌 뒤 이를 반박하고 나섰다. 장윤정은 '힐링캠프'에서 "부모님의 이혼 소송으로 재산을 정리하던 중 지금까지 번 돈을 모두 잃고 10억 원의 빚이 있다는 걸 알았다"고 밝혔고, 그의 어머니와 장경영 씨는 이에 대해 반박하며 끊임없이 대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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