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프리뷰] 니퍼트, 위기의 두산을 구하라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5.31 11: 40

시즌 첫 스윕을 당하는 등 총체적 위기에 빠졌다. 두산 베어스 외국인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31일 공동 선두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시즌 운명이 달린 선발 등판에 나선다.
올 시즌 니퍼트는 8경기 5승2패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하며 여젼히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다. 다만 최근 근육통 등으로 인해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는 일이 생겼고 그 사이 두산은 롯데와의 사직 원정 3연전을 모두 패했다. 현재 두산의 순위는 5위다.
니퍼트는 지난 22일 잠실 넥센전에서 5.1이닝 9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진 바 있다. 또다시 무너진다면 두산은 앞으로 더욱 수렁으로 빠져들 수 있다.

넥센은 좌완 영건 강윤구를 선발로 내세운다. 강윤구는 올 시즌 8경기 3승2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 중으로 긁히는 날에는 언터처블급 투구를 보여준다. 지난 4월 25일 두산전에 등판해 4이닝 4피안타 3실점 1자책으로 운이 없던 강윤구가 설욕에 성공할 것인지도 지켜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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