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중심 SNS '밴드', 소통위해 '쓰기 기능' 강화했다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5.31 12: 02

지인기반 모바일 SNS 밴드(BAND)가 ‘쓰기 편의성’을 강화한다. 캠프 모바일은 급증하는 밴드 이용자를 위해 ‘쓰기 편의성’에 집중한 대대적 개편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밴드는 활발히 사용하는 유저의 비율이 약 70%에 달해, 편리한 ‘쓰기’에 대한 개선 요청이 많았다. 이에 밴드측은 가장 높은 사용성을 보이는 게시판과 사진첩에 ‘쓰기’ 버튼의 크기를 키우고 가장 상단으로 올려 가시성을 높였다. 기존에 각 메뉴별로 들어가 쓰기 버튼을 눌러야 했던 동선도 한 단계씩 줄였다.
게시판의 경우, 밴드 멤버간 소통 강화를 위해 게시글에 대해 ‘좋아요’와 ‘스티커’로 간단히 공감을 표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기존에는 스티커 기능을 댓글에만 적용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게시글 작성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진첩 등록 시 사진마다 확대가 가능해 미리 선별할 필요없이 바로 올릴 수 있다. 꾸준히 진행해왔던 콘텐츠의 가독성을 개선하는 작업도 병행됐다. 사진첩 속 사진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존의 3단뷰에 좀 더 큰 크기로 사진을 감상할 수 있도록 2단뷰를 추가 적용했다.
이람 캠프 모바일 대표는 “각종 지표, 대규모 단체의 밴드 활용 요청 등 밴드의 활동성이 증가하는 여러 긍정적 반응들을 통해 밴드가 자가 발전하는 본격적 성장 국면에 접어 든 것으로 보인다”며, “상반기 중에는 이용자들이 더욱 직관적으로 콘텐츠를 작성하고 감상할 수 있는 구조적 개선에 신경 쓸 계획”임을 밝혔다.
밴드는 6월 중으로 검색과 1:1채팅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luckylucy@osen.co.kr
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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