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안티블로그, 그 실체와 운영자에 '의혹 증폭'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5.31 12: 49

[OSEN=이슈팀] 장윤정 안티블로그를 장윤정 친척이 운영하고 있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돼 네티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윤정을 헐뜯는 글들이 난무하는 장윤정 안티블로그의 실체는 이미 몇몇 네티즌 수사대에 의해서 '운영자가 장윤정과 가까운 사람이 아니었다면 얻지 못했을 정보와 사진들이 있다'는 의혹까지 나오는 중이다.
이로써 장윤정이 "가족 때문에 오히려 빚을 지고 있다"는 내용의 개인사를 SBS '힐링캠프' 출연에서 밝힌 이후로 벌어지기 시작한 장윤정 VS 장윤정 엄마 + 남동생의 가족간 갈등은 점차 폭로전 양상으로 변질되는 중이다.
수세에 몰린 건 오히려 장윤정 쪽이다. 할 말이 많아도 쉽게 입을 열수없는 톱스타란 위치가 오히려 그의 발을 꽁꽁 묶고 있는 셈이다.

이에비해 장윤정 엄마와 남동생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 종편과 케이블 방송 등에 출연하며 장윤정에 대한 각종 폭로성 주장을 쏟아내면서 이슈 몰이를 하고 있다. 여기에 31일에는 외삼촌까지 등장해 장윤정 일가 친척과 관련된 갖가지 이야기 보따리를 풀기 시작하면서 사태는 더 복잡해지고 있다.
여기에 장윤정 안티블로그의 운영을 실제로는 장윤정과 가까운 친척이 한다는 소문까지 퍼지면서 양 측의 갈등은 타는 불길에 휘발유를 퍼부은 듯 활활 타오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장윤정 안티블로그를 친척이 운영한다는 건 도대체 무슨 경우냐' '장윤정 안티블로그까지 터져나오면서 정말 한 편의 막장 드라마를 보는 것같다' 등의 댓글을 달며 눈살을 찌푸리는 중이다.
한편 장윤정의 어머니와 장경영 씨는 30일 방송된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재산 탕진설과 채무설에 대해 반박했다. 특히 이날 장경영 씨는 지난 10년간의 지출 내역서 등 재산 탕진설을 반박하기 위한 증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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