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⅔이닝 1실점' 콜로메 데뷔승…탬파베이 5연승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5.31 14: 16

 [OSEN=이우찬 인턴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5연승을 질주했다.
탬파베이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알렉산더 콜로메의 5⅔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에 힘입어 마이애미를 5-2로 무찔렀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5연승을 달리며 최근 10경기 7승 3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즌 성적은 29승 24패를 기록했다.
이날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우완 콜로메는 6회 2사까지 96개의 공을 뿌리며 삼진을 7개나 잡아냈다.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콜로메는 팀의 5연승에 디딤돌을 놓아 기쁨이 두 배였다.

탬파베이는 선취점을 마이애미에게 뺏겼다. 1회 2사 만루에서 콜로메가 1사 만루에서 저스틴 루지아노를 3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지만 포수 호세 몰리나의 패스트볼로 한 점을 내줬다.
탬파베이는 6회 1사 1루에서 맷 조이스가 2점 홈런으로 쏘아 올려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7회 선두 타자 제임스 로니가 리키 놀라스코의 3구째를 통타해 1점 홈런을 기록했다.
8회는 한 점을 허용한 탬파베이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벤 조브리스트의 2타점 우익선상 2루타로 5-2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페르난도 로드니는 9회 1이닝을 틀어막고 시즌 11세이브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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