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최강 상단 공격수 '막눈' 윤하운, KT 롤스터 입단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5.31 14: 57

롤(LOL)리그 최고의 상단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는 '막눈' 윤하운(22)의 행선지가 KT 롤스터 A팀으로 결정났다.
KT 롤스터는 31일 'LOL 챔피언스리그(이하 롤챔스)' 서머시즌을 대비해 LOL A팀을 새롭게 개편하면서 마지막 포석으로 윤하운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윤하운은 1년 2개월간 몸담았던 전 나진 소드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거취가 이슈가 되기도 했었다. KT측은 윤하운의 영입 배경을 "KT에서 보다 안정적인 선수생활을 하고 싶다는 윤 선수의 입장을 받아들인 KT 롤스터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영입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창단한 KT 롤스터 LOL팀은 지난 '롤챔스' 2013 윈터시즌에서 B팀이 3위, A팀이 8강에 진출하면서 LOL 리그에 강호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KT 롤스터는 A팀이 12강 탈락과 때 마침 A팀 선수들과 계약기간 만료됨에 따라 리빌딩을 단행해 기존 윤경섭 외에 국내 최고 상단 공격수 윤하운, 유망주로 손꼽히는 남태윤, 손승익, 김주성을 새롭게 영입했다.
새롭게 팀을 개편하면서 KT 롤스터 권사일 사장은 "선수단과 구단이 추구하는 이상적인 리빌딩이 완료된 것 같다. 이제는 팬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경기와 팬 서비스로 팬 여러분을 찾아갈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하는 KT 롤스터는 LOL팀은 6월 초부터 진행되는 LOL 챔피언스리그 서머시즌 선발전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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