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 FA 및 연봉협상 마무리 '훈련집중'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5.31 15: 10

KEPCO 빅스톰 남자배구단이 FA 및 연봉협상을 마무리하고 훈련에 집중한다.
KEPCO는 6월말 기한인 연봉협상을 5월초 조기에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는 등 선수단 재편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KEPCO는 이달초 팀내 FA대상인 국가대표출신 센터 하경민과 리베로 곽동혁의 의사를 전폭적으로 수용하고 선수전원과의 2013년 연봉 협상을 마무리 했다.

조환익 KEPCO 구단주는 "성적부진으로 연봉인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수 동기유발 및 사기진작을 위해 선수요구를 대폭 수용했다"며 "오직 훈련에 집중, 2013-2014시즌 'New Start, Again KEPCO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해 강력한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또 KEPCO 배구단 관계자는 "2013년 연봉협상이 경영진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신속하게 마무리됨에 따라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어 2013-2014시즌에는 이기는 경기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2-2013시즌 어려움을 겪었던 KEPCO가 신영철감독 선임과 선수단 결집을 통해 2013-2014 시즌 어떤 모습으로 다가설지 벌써부터 배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KEPCO는 KOVO이사회의 의결을 통해 2013-2014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우선지명권을 갖게 돼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며 특정선수를 거명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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