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남자복식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 조가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이용대-고성현 조는 31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랭킹에서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 조를 밀어내고 세계 정상에 섰다.
지난 런던올림픽 이후 호흡을 맞춘 이-고 듀오는 올해 1월 빅터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와 지난달 아시아선수권대회 등에서 정상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둘은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 13회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에 일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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