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아빠(김구라) 방송 중단 때 내가 가장"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5.31 15: 35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동현 군이 김구라의 방송 중단 시기 집안의 임시 가장으로 살았다고 밝혔다.
동현 군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의 녹화에 참여해 "나는 효자다"라며 "아빠가 쉬는 동안 내가 대신 일을 해서 돈을 벌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빠 대신 임시 가장으로 사는 건 당연히 내 몫이라 생각했다"면서 "나까지 우울해하면 아빠가 더 힘들까봐 전혀 내색을 안 했다"고 말하며 아빠 김구라를 향한 속 깊은 애정과 함께 임시 가장 시절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털어놨다.

또한 이날 동현 군은 “어렸을 때는 진짜 내가 봐도 귀여웠는데, 요즘은 얼굴이 맛(?)가서 CF가 잘 안 들어온다”며 과거 잘 나가던 시절을 그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자식 상팔자'는 갱년기 스타 부모와 13세부터 19세까지의 사춘기 자녀들이 펼치는 가족판 '썰전'으로 다음달 4일 오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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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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