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자수’로 물의를 빚었던 개그맨 유세윤이 크루로 출연하는 tvN ‘SNL코리아’ 이번주(6월 1일) 생방송 촬영에 불참을 확정지었다.
31일 오후 ‘SNL코리아’ 제작진은 OSEN과의 통화에서 “내일 예정된 생방송에 크루인 유세윤은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이 났다. 야외 VCR 촬영분도 없다”고 밝혔다.
해당 제작진은 “프로그램 자체에 고정 크루들이 많다보니 당장 (유세윤이) 출연하지 않는다 해도 타 프로그램만큼 큰 영향은 없다. 하차 여부는 이후 상황이나 추이를 좀 더 지켜본 뒤 소속사와 상의한 후 결정을 내릴 생각이다”고 전했다.
한편 유세윤은 지난 29일 오전 4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부근에서 술을 마신 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경찰서까지 30여km를 운전했다고 경찰에 자수했다. 당시 유세윤은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18로 면허 취소 처분에 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세윤은 현재 출연중인 프로그램 중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하차를 확정했다. 또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tvN ‘SNL코리아’ 제작진은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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