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칩' 손흥민(21, 함부르크)이 올 여름 이적 시장의 주인공 중 1명으로 꼽혔다.
영국 가디언은 지난 30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주요 선수 50인을 선정했다. 에딘손 카바니, 마루앙 펠라이니, 크리스티안 벤케케와 함께 메인 사진을 장식한 손흥민은 27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프랑크 아르네센 전 함부르크 단장이 손흥민의 잔류를 확신했지만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12골을 터트린 손흥민이 곧 이적할 것이며 토트넘이 관심을 보인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50인 명단에는 카바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웨인 루니, 루이스 수아레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펠라이니, 이스코, 벤테케 등 이적 시장의 대어들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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