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측 "장윤정 본인이 가장 힘들어해"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5.31 16: 23

가수 장윤정이 어머니와 동생의 자극적인 폭로방송에 뒤이어 온라인상 안티 블로그까지 등장해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장윤정 본인이 가장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밝혔다.
31일 오후 장윤정 소속사 인우기획 측은 OSEN과의 통화에서 “안티 블로그를 운영하는 게 친척이라는 말이 돌고 있어 확인 중이다. 본인에게 확인하는 게 가장 명확하겠지만, (장윤정이) 심적으로 현재 많이 힘들어하고 있어 물어보지 않았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대응하고 싶지만, 혼인을 앞두고 있어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다. 부모님이 이혼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어차피 많은 진실들이 판가름 날 것이다. 더 크게 만들 필요가 없을 것 같아 참고 있지만, 많이 속상한 건 사실이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한편 장윤정은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부모님의 이혼 소송으로 재산을 정리하던 중 지금까지 번 돈을 모두 잃고 10억 원의 빚이 있다는 걸 알았다”고 고백,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그의 어머니와 남동생 장경영씨는 각종 인터뷰 및 방송 출연으로 이를 반박하며 끊임없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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