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악마의 레바논 원정 응원이 취소될까?
지난 30일 외교부는 붉은악마에 레바논 원정 응원을 자제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 반군 단체가 한국과 레바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가 열리는 레바논의 베이루트 근처에서 테러를 예고한 만큼 위험하다는 내용의 것이었다.
이에 대해 레바논 원정의 주체인 대한축구협회는 아무런 대답을 하고 있지 않다. 대한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아직 대답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해 현재 모든 것들이 진행 중임을 암시했다.

한편 아랍에리미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전지훈련 중인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1일(이하 한국시간) 레바논에 도착, 현지 적응을 거친 뒤 5일 레바논과 월드컵 최종예선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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