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이탁수, 준수 잠투정에 폭발..베개싸움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5.31 17: 55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와 탁수가 한 밤중에 잠자리 다툼을 벌이며 다시 한 번 붙었다.
준수와 탁수는 최근 진행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를 통해 처음으로 엄마 없이 아빠와 셋만의 여행을 떠났다.
지난 방송에서 준수는 형에게 지지 않으려고 끝까지 탁수를 때리는 등 형과 사소한 다툼을 벌였다. 보통은 형인 탁수가 동생의 반항을 참고 넘어가 주었지만 잠자리에서만큼은 달랐다. 탁수는 형이 누울 자리를 좀처럼 내주지 않는 준수의 잠투정 섞인 반항에 폭발했다고.

사소하게 한 대씩 주고받던 준수와 탁수의 다툼은 베개싸움으로 이어졌고, 결국 이종혁의 중재에 싸움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아침부터 두 아들을 돌보느라 지친 이종혁은 티격태격하는 준수와 탁수를 보며 화를 내기 보다는 달관한 자세로 싸움을 가라앉혀 웃음을 줬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아빠! 어디가?' 팀은 가족 운동회를 열어 형제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내달 2일 4시 55부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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