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출신 방송인 설수현이 시아버지 앞에서 대놓고 방귀를 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수현은 최근 진행된 JTBC '닥터의 승부'에 녹화에 참여해 ‘가장 얼굴이 화끈거렸던 순간은?’이라는 주제로 이야기 하던 중 “임신 했을 때 시아버님 앞에서 방귀를 뀐 적이 있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이어 설수현은 “민망한 마음에 옆에 있던 큰 아이를 탓하며 혼을 냈는데, 아이가 ‘나 아니에요~’ 라고 밝혀버리는 바람에 더 민망해졌다“ 라며 생리현상으로 인해 벌어졌던 웃지 못 할 사연을 고백했다.

또한 이날 방송인 이숙영은 방송 중 경험했던 민망한 일을 털어놨다. 그는 “보이는 라디오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데, 갑자기 조용해져서 부스 밖을 보니 스태프들이 전부 고개들을 돌리고 있더라. 알고 보니 춤에너무 열중한 나머지 속옷 끈이 내려와 있던 것“ 이라며 당시의 상황에 대해 털어놨다. 다음달 2일 오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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