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완료’ 이용찬, 1군 훈련 합류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5.31 18: 21

지난 2월 팔꿈치 뼛조각 수술을 받았던 지난 시즌 10승 우완 이용찬(24, 두산 베어스)이 시즌 처음으로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아직 1군 엔트리에는 등록되지 않았다.
두산은 31일 잠실 넥센전을 앞두고 이용찬을 1군 훈련에 합류시켰다. 지난해 10승1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주축 선발로 활약했던 이용찬은 일본 미야자키 전지훈련 도중 극심한 팔꿈치 통증으로 조기귀국했고 우측 팔꿈치 충돌 증후군 판정을 받으며 지난 2월 뼛조각 수술을 위해 수술대에 올랐다.
5월 초중순경 하프피칭에 돌입하며 감을 익히기 시작한 이용찬은 보름 전부터 불펜 투구까지 소화하며 본격적인 실전 투입을 향해 나아가는 중이다. 일단 이용찬의 1군 합류는 선수단과 손발을 맞추며 실전 투입 시기를 보다 정확하게 타진하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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