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윤, 소사 상대로 31일만에 2호포 작렬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5.31 18: 55

LG 4번타자 정의윤이 31일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정의윤은 31일 광주 KIA전에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첫 타석에서 빨랫줄 같은 홈런포를 날렸다. 0-0이던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KIA 선발 소사의 3구 높은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 4월 30일 NC와의 마산경기에서 솔로홈런을 날린 이후 31일만에 2호 홈런이었다. 맞는 순간 직선타로 날아가면서 그대로 관중석으로 사라졌다. 최근의 타격 상승세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한 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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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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