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 3억 500만 원에 LIG손해보험 잔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5.31 19: 25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 김요한이 원소속팀 LIG 손해보험에 잔류했다.
김요한은 원소속팀과 2차 협상 마감시한인 31일 지난 시즌과 같은 연봉인 3억 500만 원, 계약기간 3년에 도장을 찍었다. 김요한은 1차 협상이 결렬된 뒤 타구단과 협상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원소속팀과 2차 협상을 벌인 끝에 잔류를 확정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이날 김요한 외에 남녀프로배구 FA 최종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고희진과 진상헌은 각각 원소속팀 삼성화재, 대한항공에 남게 됐다. 고희진은 2억 5000만 원, 진상헌은 1억 3000만 원의 연봉을 받는다. 반면 현대캐피탈의 후인정은 은퇴를 결정했다.

한편 여자부에선 세터 이숙자가 8000만 원에 원소속팀 GS 칼텍스와 재계약했다. 우주리와 이보람도 각각 5300만 원과 7000만 원에 원소속팀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에 잔류했다. 반면 김민지와 한은지는 원소속팀 GS 칼텍스, KGC 인삼공사와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해 미계약자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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