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일본 오릭스 버팔로스 4번타자 이대호(31)가 2경기 만에 시즌 8호홈런으로 홈런왕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
이대호는 3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전에서 팀이 3-1로 앞선 5회 1사에 타석에 들어서 개인 시즌 8호 좌월 솔로포를 기록했다.
지난 28일 야쿠르트전에서 시즌 7호포를 쏘아올린 것에 비하면 2경기 만의 홈런은 빠른 페이스. 이대호는 이날 홈런으로 퍼시픽리그 홈런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특히 이날 선두는 시즌 6승으로 다승 선두에 올라 있는 랜디 메신저였다. 이대호는 한신 에이스를 상대로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오릭스는 6회말 현재 4-3으로 앞서있다.
네티즌들은 이대호 8호홈런에 "역시 이대호는 한방", "이대로 홈런왕 가자", "추신수와의 경쟁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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