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미국 캘리포니아주 디즈니랜드 폭발 소동의 범인은 소속 직원이었다.
SBS 뉴스는 31일 "지난 29일(한국시간) 디즈니랜드 한쪽에서 거대한 폭발음이 들리면서 이용객들이 황급히 빠져나가는 소동을 빚었다"고 보도했다.
테러를 의심한 경찰이 조사에 나섰고 쓰레기통 안에서 의심스러운 플라스틱병 하나를 찾았다. 그러나 이 병 안에 들어있던 것은 폭발물이 아닌 드라이아이스였다.

경찰은 이 병을 물 속에 넣어 폭발음을 만들어낸 혐의로 디즈니랜드 소속 직원인 22살 청년을 용의자로 체포했다. 디즈니랜드는 이 직원을 해고할 방침이다.
osenhot@osen.co.kr
SBS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