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진짜사나이' 내레이션..'어머니 심정'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5.31 21: 14

최고의 여자 아이돌들이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가 이번 방송분에서는 중견 배우 김영옥의 내레이션으로 변신을 꾀한다.
그간 걸그룹 여자아이돌의 시선으로 본 내레이션을 통해 여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지만, 이번에는 자식을 군대에 보낸 어머니 마음을 담기 위해 내레이터에 변화를 준 것.
평소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어머니 역할로 친숙한 김영옥은 50년 경력의 베테랑 배우이자 MBC 공채 성우 출신이다. 때문에 사전 녹음에서 자식을 군대에 보낸 어머니의 심정을 섬세한 표현력으로 잘 전달한 뿐만 아니라 안적정인 발성으로 뛰어난 내레이션 실력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녹음 후 김영옥은 “요즘 '진짜 사나이'가 인기가 많다고 들었다. 내레이션 제안이 들어왔다는 말에 내 동생이 ‘재밌다’며 꼭 하라고 하더라. 군대에 보낸 어머니들이 많이 본다고 들었는데 녹음하며 그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중견 배우 김영옥의 목소리를 통해 방송될 '진짜 사나이'는 오는 6월 2일 오후 4시 55분 '아빠! 어디 가?'에 이어 중간 광고 없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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