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이우찬 인턴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투타 조화로 두산 베어스를 제물로 단독 1위를 탈환했다.
넥센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강윤구의 5⅓이닝 2실점(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호투와 14안 10점을 폭발시킨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두산을 10-3으로 침몰시켰다.
선발 강윤구가 시즌 4승(2패)째를 챙기며 마운드를 지켰고 이성열은 12호 1점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경기 직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어제 집중력 떨어진 경기를 해서 걱정했는데 코칭 스태프와 전력분석원을 비롯한 노력덕분에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 선발 강윤구가 잘 던졌고 이성열이 선취 타점과 도망가는 홈런을 쳐준 덕분에 좋은 경기를 했다. 전체적으로 집중력이 좋은 점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넥센은 1일 잠실 두산전 선발로 김영민을 예고했다. 이에 맞서 두산은 개릿 올슨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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