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문대성 위원 '논문 표절' 의혹 조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5.31 22: 51

[OSEN=이슈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에서 문대성 위원의 논문 표절 의혹을 논의했다.
KBS는 31일 저녁 스포츠뉴스를 통해 "IOC가 지난해부터 문 위원의 논문 표절 의혹을 진행했던 것으로 취재 결과 드러났다"고 IOC 집행위원회가 열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현지발로 보도했다.
KBS는 이어 "집행위원들은 윤리위원회에서 제출한 보고서를 논의했다"면서 "집행위에서 문 위원의 표절 의혹 안건을 다루고 있는 게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자크 로게 위원장도 "IOC가 여전히 대학 측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고, 산드린 IOC 언론담당자도 "지난 집행위원회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됐다. 진행상황에 대해 추가된 사실들을 파악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대는 지난해 4월 예비조사에서 표절 판정을 내린 뒤 문 위원의 이의제기를 받아들여 재심사 중에 있다.
osenho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