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이효리 “검은 생머리, 아이돌 사이서 튀어보려고”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5.31 23: 46

가수 이효리가 검은 생머리로 컴백한 이유를 전했다.
31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는 80년대 후반 '바람아 멈추어다오' 등으로 인기를 모았던 가수 이지연과 ‘배드걸’로 활동하고 있는 이효리가 출연했다.
이날 차인표는 이지연과 이효리의 검은 생머리가 비슷하다고 말했고, 이효리는 “요즘 아이돌 후배들이 밝은 색의 머리를 많이 해서 튀어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차인표는 “가만히 있어도 튄다”고 칭찬했고 이효리는 쑥스러운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또 이지연은 “내가 원조”라며 청순한 검은 생머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이효리는 “이제 방송국에 가면 소외감을 느낀다. 아이돌 친구들이 꽉 차 있으면 ‘내가 누군지 알겠지’라는 생각이 든다. 순위 프로그램에 나가는 자체가 마음이 편하지 않다. 1등을 못해서 그런 것 같다”는 부담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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