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이홍기 “정인과 사랑에 빠질 것 같다” 조정치는?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6.01 08: 06

그룹 FT아일랜드의 보컬 이홍기가 가수 정인과 사랑에 빠질 것 같다는 깜짝 발언을 해 화제다.
이홍기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 이승철 특집의 녹화에서 정인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신선하게 열창한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를 듣고 좋은 내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홍기는 “정인이 이 노래를 귓가에 불러준다면 사랑에 빠질 것이다”라고 얘기해 출연자들을 발칵 뒤집었고, 이에 MC 문희준이 “그렇다면 조정치를 이길 수 있겠느냐?”라고 묻자 이홍기는 감당을 못하고 급 마무리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정인은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란 이승철의 곡에 자신만의 색깔을 더해 친구의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점점 미쳐간다’는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표현, 간드러지는 목소리까지 조화를 이뤄 이승철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또 이승철은 “정인이란 가수를 예전부터 눈여겨봐왔으며, 목소리가 마음에 들어 듀엣을 요청한 적 있지만 처음으로 거절당했다”고 말해 정인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정인은 “그런 말을 처음 들었다”고 당황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불후’ 이승철 편의 두 번째 이야기는 1일 저녁 6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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