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신화 비밀지키기 위해 굴욕 고문..의리남 ’등극‘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6.01 08: 44

그룹 신화의 앤디가 멤버들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굴욕적인 고문까지 견뎌내며 의리남으로 등극했다.
앤디는 최근 JTBC 예능프로그램 ‘신화방송’ 녹화에 참석, 신화 멤버들의 비밀을 캐묻는 개그우먼 송은이, 김숙, 신봉선, 김신영, 백보람의 고문을 견뎌내며 비밀을 지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그우먼 군단은 신화의 15년 우정을 확인하기 위해 앤디를 납치하는 ‘앤디 납치극’을 벌였다. 이후 잡혀온 앤디에게 송은이 일당은 “제일 쪼잔한 멤버가 누구냐”. “제일 연애를 많이 한 멤버는 누구냐” 등 신화의 비밀을 캐내기 위해 앤디를 협박했다.

하지만 앤디는 말하지 않으면 고문을 당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에도 쉽게 입을 열지 않고 의리를 지켰다.
이에 송은이 일당은 앤디 얼굴에 키스마크를 남기거나 대머리 가발을 씌우고 인증사진을 찍는 등 고문 강도를 높이며 앤디를 괴롭혔다.
특히 앤디는 송은이 일당이 자기들끼리만 자장면을 먹는 음식 고문에 군만두 하나를 얻기 위해 굴욕의 하트춤을 선보이는가 하면 계속된 고문에 “살려주세요”를 연발, “내가 뭘 잘못했냐”며 절규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앤디 납치극’에 대해 ‘신화방송’ 윤현준PD는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최장수 아이돌 신화와 최고의 개그우먼들이 펼치는 박친감 넘치는 추격전이 상상 이상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화방송’은 오는 2일 오후 7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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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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