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준, '보코2' 결승무대 어땠나..보컬+비주얼 '완벽'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6.01 08: 50

엠넷 '보이스코리아2' 이예준이 화려한 무대 연출과 안정적인 보컬이 조화를 이룬 완벽한 무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예준은 지난 5월 31일 경기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생방송된 '보이스코리아2' 파이널 무대에서 조수미의 '나가거든',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이예준은 애절한 발라드곡에 어울리는 여성스러운 의상과 웅장한 세트로 분위기를 연출하며 시청자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나가거든'에서 선보였던 붉은색 드레스는 그의 여성스러움을 배가하며 매력을 높였다.

강타는 이예준의 무대가 끝난 후 "우승을 예감했나"는 MC 김진표의 질문에 "조심스럽게"라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신승후는 "메이저보다 마이너 코드에 최적화된 목소리"라며 "이예준과 강타의 노림수가 장난이 아니다"고 칭찬했다.
이날 이예준과 함께 결승에 오른 유다은, 이시몬, 윤성기 등은 컨디션 난조로 고전했다. 방송 전까지 마스크를 하고 목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이예준도 피로가 쌓인 상태였지만 상대적으로는 좋은 축에 속했다. 동시에 긴장을 잘 하지 않는 무대체질이 그가 쉽게 노래에 몰입할 수 있게 도우며 승리를 견인했다.
한편 지난 2월 첫 방송된 '보이스코리아2'는 지난달 31일 방송을 끝으로 15주에 걸친 레이스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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