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의 전쟁' 전태수, 다크 검객 변신..복수혈전 스타트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6.01 09: 02

신출귀몰했던 ‘꽃들의 전쟁’ 전태수가 거침없는 액션활극을 선보이며 분노의 ‘다크 검객’으로 등극했다.
전태수는 오는 2일 방송될 JTBC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22회 분에서 ‘복수의 화신’으로 돌변, 의문의 사내들과 스펙타클한 액션활극을 벌이며 복수의 대서사를 펼쳐낸다. 행적을 가늠할 수 없을 만큼 행방이 묘연했던 전태수가 본격적인 행보에 첫 발을 내딛으면서 잔혹한 ‘복수혈전’의 서막을 알리고 나선 셈이다.
지난 19회 방송 분에서는 전태수가 어머니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재등장, 김현주의 배신을 떠올리며 분노의 치를 떨었던 상황. 더욱이 각오를 다지듯 비장한 표정으로 칼자루를 단단히 움켜쥔 채, 무덤에서 돌아서는 모습을 선보여 향후 행방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했던 바 있다.

이와 관련 검은색 복면을 쓴 전태수가 강렬한 눈빛으로 누군가를 향해 칼을 뽑아든 모습의 스틸이 공개됐다. 숨죽이고 있던 ‘다크 본능’을 펼쳐내며 반격의 첫 스타트를 끊게 될 전태수가 가장 처음 복수의 대상으로 꼽은 사람은 누구일지, 또 첫 번째 복수를 멋지게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전태수의 ‘복수혈전’ 장면은 지난 5월 31일 용인에 위치한 한국 민속촌에서 진행됐다. 이날 전태수는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촬영장에 나와 무술 감독과 함께 장면을 꼼꼼히 분석하며 철저하게 촬영 준비에 임했다. 대여섯 명의 무술 스태프들과 합을 맞춰 보고 액션의 동선을 정하는 등 고난도 액션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의를 드러냈던 것. 지방 촬영을 마치고 연이어 진행된 촬영에 피곤한 가운데서도 극중 역할에 몰입, 강렬한 액션을 선보이며 현장을 달궜다.
그런가하면 얼굴을 반쯤 가린 복면과 검은색 도포를 갖춰 입은 전태수는 날렵한 액션으로 냉혈한 검객의 모습을 완벽히 소화, ‘다크 검객’의 포스를 내뿜으며 현장을 압도했다. 4시간 동안 계속된 촬영에서 빈틈없이 짜인 액션 동작들을 매끄럽게 선보여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았다는 귀띔이다.
한편 JTBC 주말연속극 ‘꽃들의 전쟁’은 21회는 1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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