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말’ 김태훈, 전미선에 돌직구 고백..삼각 러브라인 어떻게 되나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6.01 09: 25

KBS 2TV 일일 시트콤 ‘일말의 순정’의 김태훈이 전미선에 고백, 40대 로맨스가 본격 삼각관계에 돌입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일말의 순정’에서는 선미(전미선 분)가 정우(이훈 분)의 프러포즈를 승낙했다고 오해한 우성(김태훈 분)이 아무것도 해보지 않고 선미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우성은 선미 때문에 애태우던 마음을 솔직히 전했다. 우성은 선미에 “사실은 아주 혹시라도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나, 그래서 미친 척하고 질러보는 거예요”라고 고백해 이들의 로맨스가 어떻게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우성은 대학 시절 퀸카 후배의 등장에도 흔들리지 않는 일편단심 짝사랑의 모습을 보이거나 결혼은 절대 안 하겠다는 ‘독신주의’ 결심까지 상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하는 등 선미를 향한 진정한 마음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선미 역시 우성이 학교를 떠난다는 소식에 가슴 아파하는가 하면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도 떨림을 느끼며 설레는 모습을 보인 데 이어 정우의 프러포즈까지 거절, 우성에 흔들리고 있어 선미의 마음이 누구에게로 향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일말의 순정’은 40대가 펼치는 귀여우면서도 순수한 로맨스를 통해 20~30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어른들의 동화 같은 착한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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