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모예스, 첫 작품은 우루과이 DF 바렐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6.01 09: 24

데이빗 모예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감독의 첫 영입 작품은 우루과이의 떠오르는 측면 수비수가 될까?.
주인공은 약관의 기예르모 바렐라(20)다. 우루과이 U-20 대표 출신으로 우루과이 리그의 CA 페냐롤 소속이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지난 31일(현지시간) "모예스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고 첫 영입 선수로 바렐라를 점찍었다"고 보도했다.
바렐라는 오른쪽 풀백을 소화할 수 있는 측면 수비수로서 하파엘 다 실바 등의 백업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다.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최근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유의 트라이얼(입단테스트)에 초대받았다.

바렐라는 "맨유에서 입단테스트 기회를 잡아 놀랍고 행복하다"면서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많은 도움을 줬다. 테스트는 짧았지만 매우 어려웠다"고 말했다.
맨유는 바렐라를 위해 120만 파운드(약 21억 원)의 이적료를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페냐롤 부회장은 "중요한 제안이지만 복잡하다. 이적은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기꺼이 협상 의지를 내비치면서도 순순히 내주지 않을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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