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이승기, 시크한 '복면 강치' 변신 '긴장감 ↑'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6.01 10: 27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의 이승기가 시크한 ‘복면 강치’의 자태를 드러내며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를 예고했다.
이승기는 1일 '구가의 서' 측이 공개한 스틸컷에서 검은색 검객 복장을 입고 눈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복면으로 가린 채 위장한 모습이다. 극중 반인반수 강치 역을 맡고 있는 이승기의 색다른 모습에 시선이 집중되는 상황.
무엇보다 강치는 철저하게 정체를 감추기 위해 말 대신 눈빛과 표정, 제스처로 모든 것을 표현해내는 완벽한 위장술로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최강치가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복면 강치’로 변신한 강치가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 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승기의 ‘복면 강치’ 장면 촬영은 지난 29일 오전 1시경부터 경기도 용인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이날은 비가 많이 내린 탓에 촬영장 내 습도가 상당히 높았다. 습도로 인해 세트장 온도가 높아져 숨쉬기 힘들었을 정도의 고충이 이어졌지만 이승기는 아랑곳하지 않고 3시간 동안 촬영을 이어나갔다.
더욱이 얼굴의 반 이상이 가려져있는 만큼 표정 연기가 쉽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이승기는 매서운 눈빛 연기를 펼쳐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이승기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한 모습을 유지한 채 촬영 틈틈이 지난 방송을 모니터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발산해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의 박태영 제작총괄 PD는 “지난 회에서 구월령과의 맞대결을 짐작케 했던 최강치가 인간이 되고자 하는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며, 화끈한 반전 스토리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반인반수 최강치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이승기가 어떤 변신을 꾀하게 될 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복면 강치'로 변신한 이승기의 모습은 오는 3일 방송된다.
mewolong@osen.co.kr
삼화네트웍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