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쿠마 ‘10번째 QS’…시애틀 2연승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6.01 12: 07

[OSEN=이우찬 인턴기자] 시애틀 매리너스가 이와쿠마 히사시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시애틀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우완 이와쿠마의 7⅔이닝 7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역투에 힘입어 미네소타에 3-0으로 영봉승 했다. 이로써 시애틀은 24승 31패로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5회까지는 시애틀 이와쿠마와 미네소타 마이크 팰프리의 투수전이 펼쳐진 가운데 시애틀이 한 번의 공격으로 집중력을 발휘했다. 시애틀은 6회 첫 타자 카일 시거가 우전 안타로 출루하자 4번 타자 캔드리스 모랄레스가 팰프리의 2구째를 통타해 비거리 135m의 대형홈런을 쏘아 올렸다.

계속해서 라울 이바네스 안타와 1사 후 닉 프랭클린의 볼넷을 더해 만든 1,2루 기회에서 헤수스 스쿠레가 바뀐 투수 앤서니 스와작을 상대로 우중간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3-0으로 승부를 가른 일타였다.
이와쿠마는 6승(1패)째를 거뒀다. 이로써 이와쿠마는 12번 등판해 10번째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하는 괴력을 뽐냈다. 평균자책점은 2.35에서 2.13으로 낮췄다.
타선에서는 모랄레스가 시즌 8호 홈런으로 2타점을 올리며 이와쿠마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미네소타 팰프리는 5⅓이닝 3실점(6피안타 4볼넷 2탈삼진)으로 시즌 6패(3승)째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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