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9세 연하 '훈남' 미국인 남친...부모도 좋아해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6.01 13: 44

[OSEN=이슈팀] 가수 출신 요리사 이지연이 9세 연하의 '훈남' 미국인 남자친구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는 80년대 후반 '바람아 멈추어다오' 등으로 인기를 모았던 가수 이지연과 ‘배드걸’로 활동하고 있는 이효리, 원더걸스의 예은이 출연했다. 특히 이날 이지연은 약혼 소식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는 연하의 남자친구 코디 테일러에 대해 언급했다.
이지연은 남자친구에 대해 "주방에서 같이 일을 하면서 함께 지내다보니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힘든 과정을 같이 겪어 보니 더 그랬다"며 "영혼을 자유롭게 해주면서 나를 외롭지 않게 해줘서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버티다보면 혼기를 놓치게 되니까 남자친구와 약혼까지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지연은 "과거에 하도 시끄럽게 결혼을 해서 팬이나 가족들에게 상처를 너무 많이 줬다. 이번에는 부모님께 정식으로 허락을 받을 예정이었는데 기사가 먼저 나서 입장이 곤란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다행히도 부모님께서 남자친구를 마음에 들어하셨다"며 미소를 보여 행복한 예비신부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 이지연의 남자친구 모습에 누리꾼들은 입을 모아 "훈훈하다", "잘 어울리는 커플같다. 상처없이 행복하길", "훈남 남친 부럽다" 등 두 사람의 행복을 바라는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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