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벼락' 정인영 아나, "당황했던 며칠, 해결돼 다행"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6.01 17: 13

[OSEN 이슈팀] KBSN 정인영 아나운서가 '임찬규 물벼락 사건'에 대해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정 아나운서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장문의 메시지를 썼다. 여기에는 "예상치 못한 일들로 당황하여 며칠을 보냈다"면서 "여러 이야기가 나와 속상하고 죄송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정 아나운서는 "이번 일은 양쪽 모두가 야구에 대한 열정이 넘치다보니 서로 더 뜨겁게 불이 붙었던 것이라고 조금 너그럽게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

다음은 정 아나운서 트위터의 전문이다.
화창한 6월의 첫날입니다.
 
예상치 못한 일들로 당황하며 며칠을 보내다보니 어느덧 달력을 한 장 넘겨야 하는 시기가 왔네요.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근 일주일간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 일로 여러 이야기가 나오게 되어 속상하기도 하고 야구팬분들께 괜스레 죄송스럽기도 했습니다.
 
또 다소 시간이 걸렸으나 서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이 되어 다행입니다.
 
이번 일로 제가 가타부타 이야기를 할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이번 일은 양쪽 모두가 야구에 대한 열정이 넘치다보니 서로 더 뜨겁게 불이 붙었던 것이라고 조금 너그럽게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그라운드의 열기를 전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6월도 행복하게 시작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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