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출연자 부부 탄생, 방송 최초 '뿌듯'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6.01 18: 19

짝 출연자 부부 탄생, 경사가 났다.
SBS '짝'에서 또 한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특히 이번 커플은 실제 방송에서 최종 인연이 맺어졌던 남녀란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연출을 맡고 있는 남규홍 PD는 1일 오후 OSEN에 "42기에 출연해 짝을 맺었던 남자 4호 황석준과 여자 3호 구자민 씨가 오는 10월 결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 PD는 "어제 갑자기 전화가 왔더라. 결혼식 때 시간이 되면 갈 것이다"라며 "우리가 중매쟁이는 아니지만 특별한 순간을 같이 지켜본 사람으로서 인연이 돼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본다면 좋고 뿌듯하다"고 소감도 덧붙였다.
그간 '짝'을 통해 실제 결혼에 골인한 커플은 총 5커플이 있다. 그러나 황석준-구자민 커플처럼 방송에서 최종 커플로 맺어졌던 사례가 실제 결혼까지 이어진 경우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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