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씨스타가 '무한도전'에 깜짝 출연했다.
씨스타는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무한상사’에서 정 과장, 정준하 앞에서 곡 '나혼자'의 깜짝 무대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하는 정리해고 이후 갈 곳을 잃고 방황했다. 기골이 장대한 그의 아내는 정준하가 해고당한 사실을 몰랐기 때문. 정준하는 출근을 하는 척 밖으로 나와 바쁜 걸음을 하는 사람들 속에서 우두커니 앉아 있었다.

그리고 정준하는 극장으로 향했다. 이 때 그의 옆에 앉아 있던 씨스타가 정준하의 마음을 대변하는 '나혼자'를 부르기 시작했다.
씨스타는 섹시한 블랙 의상을 입고 고혹적인 댄스를 선보였다. 정준하의 우울한 얼굴과 씨스타의 요염한 무대가 어우러져 엉뚱한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4월 27일 방송분에서 정리해고를 당한 무한상사 정준하 과장의 재기를 위한 고군분투, 정리해고 이후 무한상사에 남은 다른 직원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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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