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정준하, 연이은 실패에 좌절..달걀프라이로 재기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6.01 19: 25

‘무한상사’ 정준하가 정리해고에 이어 주식 실패까지 한꺼번에 닥친 불행에 눈물지었지만 달걀프라이 맛집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정준하는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무한상사’에서 정리해고를 당한 이후 재기를 위해 고군분투했다. 고깃집을 개업하고 큰 기대를 걸고 주식에 투자했지만 그 뒤는 실패가 따라왔다.
고깃집은 맛조차 없었다. 정준하를 격려하기 위해 찾아온 무한상사 직원들은 그의 앞에서는 칭찬을 했지만 뒤로는 상상 이하의 맛에 경악했다. 유재석은 “도저히 계산 못 하겠다”며 단호히 말하기도 했다.

불행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대박주라는 친구의 말을 믿고 퇴직금을 주식투자하는데 썼지만 이내 주식값은 땅으로 떨어졌다. 이 일을 벌이며 빌렸던 사채는 갚지 못했고 불량배들은 그를 찾아와 난동을 피웠다.
그러나 추락하는 정준하에겐 날개가 있었다. 그는 우연찮게 달걀프라이 굽기에 대한 소질을 발견했고, 달걀 연탄불 프라이 맛집으로 승승장구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4월 27일 방송분에서 정리해고를 당한 무한상사 정준하 과장의 재기를 위한 고군분투, 정리해고 이후 무한상사에 남은 다른 직원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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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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