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밴드 디어클라우드의 보컬 가수 나인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폭발했다.
나인은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 이승철 편 두 번째 이야기에 등장,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선곡해 열창했다.
대기실에서 조용하게 미소를 짓고 있던 나인은 무대에 앞서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줄 수 있어 기쁘다"고 여유를 보였다.
무대에 선 나인은 훨칠한 키, 남성적인 외모, 중성적 목소리에 모던 락 혹은 재크 느낌으로 편곡된 선율까지 어울려 절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마이크를 자유롭게 다루는 등 화려한 무대 매너는 더욱 매력을 발산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이에 이승철은 "평소 내가 좋아하는 목소리"라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음악작업을 함께 해보고 싶다"고 극찬과 관심을 함께 보이기도 했다.
한편 나인의 등장에 네티즌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포털 검색어 순위에 순식간에 '나인', '가수 나인'이 떠올랐을 정도였다. 이어 네티즌들은 "어디에 저런 가수가 숨어 있었나", "정말 매력적인 목소리"라며 놀라움과 찬사를 보내기 바빴다.
osenho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