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하차, '대왕의 꿈' 주인공이 죽는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6.01 19: 43

[OSEN=방송연예팀] 배우 최수종이 1일 KBS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에서 무열왕의 죽음으로 하차한다.
무열왕 역을 맡고 있는 최수종은 이날 방송에서 주인공으로는 이례적으로 죽음으로 인한 하차가 결정됐다.
제작진이 삼국통일의 기반과 초석을 다진 무열왕 김춘추와 삼국통일을 마침내 이루는 문무왕의 모습을 그려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주인공의 죽음을 결정했다는 전언이다.

최수종은 최근 대본 리딩 당시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에서 눈물을 쏟아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는 촬영 전 준비과정에서 직접 김춘추에 대한 책들을 읽어보며 “지략가와 외교술의 달인 김춘추의 모습에 감복했고, ‘대의’ 를 중시하지만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해내는 그의 현명함에 감탄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방송은 1일 오후 9시 40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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