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아이들, 우리보다 활발한 개별활동 봤어?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6.01 19: 56

9인조 그룹 제국의아이들이 활발한 개인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드라마와 예능, 영화까지 다양한 영역을 섭렵하며 현재 그룹들 중 가장 왕성한 개별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것.
박형식은 KBS 드라마 ‘시리우스’와 tvN 드라마 ‘나인’에서 한층 더 성숙된 연기를 보여준 데 이어 MBC 예능 ‘일밤’의 ‘진짜사나이’에 합류했다. 최근 가장 핫한 예능으로 떠오른 이 프로그램에 합류한 그는 지난달 31일 개인 트위터에 녹화를 마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연기 활동도 계속된다. 8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에도 캐스팅이 확정된 것.

임시완은 최근 유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 영화 ‘미생’의 ‘장그래 프리퀄’ 촬영을 마치고 24일 개봉을 맞았다. ‘미생’은 뛰어난 작품성으로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윤태호 작가의 웹툰으로 임시완이 주인공 장그래 역에 낙점돼 또 한번 화제를 낳았다. 그는 또 양우석 감독의 영화 ‘변호인’에도 캐스팅돼 송강호, 곽도원 등 명배우들과 호흡하며 촬영에 몰두하고 있다.
김동준은 영화 ‘회사원’으로 연기에 도전하여 KBS ‘사랑과 전쟁’ 아이돌 특집편,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 등으로 다방면에서 연기 영역을 넓혀 왔다. 또한, KBS ‘출발 드림팀 시즌2’로 예능도 접수하여 활약 중에 있다. 여기에 현재 방영 중인 KBS 드라마 ‘천명’ 캐스팅 확정으로 첫 사극에 도전하게 됐다.
메인 보컬 케빈은 뛰어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매일 새벽 12시 아리랑 tv의 라디오 프로그램인 '핫비트(Hot Beat)'에서 디제이(DJ)로 활약 중이다. 노래 부를 때 목소리만큼 감미로운 목소리와 분위기로 청취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예능 대세' 황광희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거쳐 SBS ‘인기가요’ MC로 활약하고 있으며, 투니버스 채널의 ‘난감스쿨’에 출연 중이다. 또, 각종 광고에서도 모습을 드러내며 활약하고 있다.
정희철 또한 예능에 합류한다. 정희철은 오는 14일 방송 예정인 MBC 예능 ‘파이널 어드벤처’에 캐스팅됐다. 남녀 연예인 14명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정글에서 서바이벌 게임을 겨루는 프로그램으로 정희철은 토니안과 짝을 이루게 된다. 이 둘의 만남으로 신세대와 구세대 아이돌 구도가 형성이 돼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민우는 일본에서 두 명의 일본인 멤버와 ‘3PL(Three Peace Lovers)’로 음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오는 25일 새 앨범이 나올 예정이다.
일본에선 제국의아이들의 5인조 유닛이었던 제아파이브 활동 이후 또 다른 유닛인 제아포유(ZE:A4U)가 결성된다. 문준영, 정희철, 김태헌, 황광희로 이뤄진 4인조 유닛으로 6월 중 일본에서 앨범을 내며 프로모션 또한 계획 중이다.
제국의아이들은 지난 11일 드림콘서트 당시 리더 문준영까지 합류하며 곧 9인조 완전체로 컴백할 것을 알린 바 있다. 컴백은 8월초로 예정돼있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