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무한상사', 유재석vs정준하 홈쇼핑서 붙었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6.01 19: 57

‘무한상사’의 유재석과 정준하가 홈쇼핑에서 판매 경쟁을 했다.
유재석과 정준하는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무한상사’에서 각각 '음~치킨'과 '후라이후라이'라는 상품으로 매출 대결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하는 정리해고 이후 고깃집을 개업했지만 이내 실패하고 말았다. 그리고 그가 찾은 것은 달걀프라이 굽기에 대한 소질이었다. 그는 달걀프라이 맛집으로 성공을 거뒀고 홈쇼핑에서 판매를 해 보자는 제안을 받기에 이르렀다.

유재석의 무한상사는 치킨 사업에 뛰어들었다. 유재석은 자신의 아이디어로 '음~치킨'이라는 상품명을 짓고 홈쇼핑을 통해 판매에 나섰다.
우연찮게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판매를 하게 된 무한상사와 정준하는 치열한 판매 대결을 벌였다. '음~치킨'이 직원들의 열혈 연기로 초반 승기를 잡은 듯 했다.
그러나 지나친 과장광고로 시청자들의 빈축을 샀고 대신 정준하의 '연탄불 후라이후라이'가 각광받았다. 정준하는 주부를 혹하게 하는 상품 구성과 맛으로 '음~치킨'을 들고 나온 무한상사를 무안케 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4월 27일 방송분에서 정리해고를 당한 무한상사 정준하 과장의 재기를 위한 고군분투, 정리해고 이후 무한상사에 남은 다른 직원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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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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