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의 수원 삼성과 2연패의 경남 FC, 두 팀 모두 승리가 필요했던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지만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경남과 홈경기서 헛심공방 끝에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수원은 6승 2무 5패(승점 20점)를 기록하며 상위스플릿 커트라인인 7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반면 경남은 2승 7무 4패(승점 13)를 기록하며 11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경기 종료 직후 수원 정대세가 머리를 감싸쥐며 아쉬워하고 있다./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