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유인나·고주원, 배그린 등장에 삐걱 “헤어져”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6.01 20: 19

‘이순신’ 유인나와 고주원이 배그린의 존재에 크게 다퉜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25회에서는 찬우(고주원 분)에 매달리는 이정(배그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정은 병원을 찾아 찬우에 함께 밥을 먹자고 말하며 애정을 표현했다. 하지만 찬우는 이정을 거절했고, 이정은 찬우 앞에서 “아침에 눈 뜨면 선생님 생각만 난다. 이런 내 감정을 어떻게 하냐. 좋은 걸 어떻게 하냐”고 눈물을 쏟았다.

이에 찬우가 당황스러워하자 유신(유인나 분)이 등장해 찬우를 데리고 자리를 떠났다. 이정은 자신을 ‘환자’라고 소개하는 찬우의 태도에 상처 받았다.
찬우는 유신이 오해할 것 같아 이정을 설명하려 했지만 유신은 “그딴 애 신경 안 쓴다”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이들은 정애(고두심 분)가 길자(김동주 분)의 치킨 가게에서 일하는 것으로 다투게 됐고 서로 감정이 상했다.
유신은 결국 이정의 일을 입에 올렸다. 유신은 찬우의 휴대폰 속 가득한 이정의 문자 메시지를 보고 “너 지금 어장관리하냐. 우리 그만 만나자”고 이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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