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선두 넥센 히어로즈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전에서 선발 개릿 올슨이 3⅔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으나 1회 4득점 등 장단 11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8-4 승리를 거두고 6월을 기분좋게 시작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지난달 28일 사직 롯데전부터 시작된 4연패를 마감했다. 23승1무22패로 승률 5할을 가까스로 유지하며 중위권 싸움을 이어갔다. 반면 넥센은 시즌 30승 고지를 밟지 못하고 29승15패를 기록했다. 넥센은 올 시즌 처음으로 연승이 '1'에서 끊겼다.

넥센 치어리더들이 섹시한 멜빵댄스를 선보이고 있다./spjj@osen.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