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밖에 없다".
전남은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K리그 클래식 FC 서울과 경기서 0-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전남은 무패행진이 8경기서 중단됐다. 또 서울과 순위가 바뀌며 10위로 전반기를 마무리 했다.
전남 하석주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서울의 통산 400승 축하한다. 너무 아쉬운 경기였지만 휴식기 동안 잘 준비하겠다"면서 "선수를 보강 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트레이드라도 해서 보강을 해야 하는데 부담이 크다. 오늘 같은 경기처럼 상대에 뛰어난 선수가 있으면 무너지는 경우가 생긴다. 휴식기 동안에는 잘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 감독은 "아직 많은 발전을 필요로 하는 선수들이다. 그래서 패했다고 해서 실망하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두번째 실점 했을때 너무 아쉽다. 그 이후 득점 기회가 있었는데 살리지 못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잘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무패행진이 중단된 하석주 감독은 "무패행진 보다는 서울을 이기고 싶었다. 서울이 좋은 팀이지만 자신감 있게 붙었어야 했지만 역부족이라고 느꼈다. 더욱 준비를 잘 해야겠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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